市, 제천 의림지 관광지 개발… 2015년까지 281억 투입
경남 밀양 수산제, 전북 김제 벽골제와 함께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유명한 충북 제천 의림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탈바꿈된다.
시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281억5800만원을 투입해 의림지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모산동 의림지 주변 7만5900㎡를 개발하는 이 사업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확충, 의림지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의림지 명소화사업은 역사이야기 지구, 물 이야기 지구, 제천이야기 지구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역사이야기 지구에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의림지의 우수성과 역사성, 농경문화와 수리시설과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광장 및 방문객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할 우륵소리마당이 조성된다. 시는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선생이 의림지 주변에서 여생을 보낸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광장 이름을 우륵소리마당으로 지었다. 또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공원도 역사이야기 지구에 들어선다.
물 이야기 지구는 물 놀이터와 분수대, 노즐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물을 이용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 등으로 꾸며진다.
제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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