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억원 넘는 아파트 1년새 6000가구 ↓

Է:2011-05-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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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아파트 경기는 지방이 수도권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서울에서는 고가 아파트(매매가 9억원 이상)가 1년 사이 6000여 가구 줄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하반기 부동산경기 전망과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하반기 아파트 가격은 지방의 경우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상승이 확산되겠으나 수도권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섣부른 가격통제보다는 주택공급 및 수요확대를 위한 주택건설 촉진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택지가격 인하로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박사는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넘는 등 수요기반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의 지역·규모별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부동산시장 침체가 가계생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금리인상 등의 급격한 출구전략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30일 현재 서울에서의 고가 아파트는 18만2358가구로 1년 전보다 6762가구가 감소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5만7532가구로 2877가구 줄었고, 강동구는 3800가구에서 1558가구로 2242가구 감소했다. 서초구는 956가구 줄었다. 반면 송파구에서는 3만8089가구로 1339가구 늘었고 은평구는 444가구로 96가구 증가했다.

이용웅 선임기자 y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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