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또 황당 사고… ‘위장취업’ 보도하며 관련없는 송승헌 사진 게재
MBC가 택시회사 위장취업 사건을 보도하면서 보도와 관련 없는 배우 송승헌(35)씨의 사진을 자료화면(사진)에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22일 MBC와 송승헌의 소속사인 스톰에스컴퍼니에 따르면 ‘뉴스데스크’는 지난 19일 ‘백억 자산가 건보료는 2만원’이라는 제목으로 한 유명 탤런트가 택시회사에 위장 취업해 건강보험료를 덜 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는 흑백으로 흐리게 처리된 한 남자 연예인의 사진이 나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사진의 특수효과를 지워내는 방식으로 사진의 주인공이 송씨임을 밝혀냈다.
이에 스톰에스컴퍼니는 “MBC가 ‘영상과 기사의 내용이 무관하다’는 자막을 넣지 않고 관련 없는 자료를 쓰면서 송승헌씨가 오해를 받게 됐다”며 “송승헌씨는 지난해 국세청 ‘모범 납세자상’을 수상할 만큼 성실한 납세자로 인정받았다”고 반발했다.
MBC는 “당시 어떤 연예인인지 특정되지 않도록 눈, 코를 가리고 입 부분을 하얗게 처리해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게 처리했다”며 “보편적 인물 그림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방송 당시 자료화면이란 문구를 넣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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