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직원-9급 공무원 출제위원 시험 전날 금지된 술판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공무원 시험 출제위원들과 금지된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직원 11명은 9급 지방공무원 439명 선발을 위해 지난 9일 실시된 시험 전날 오후 7시쯤부터 수원시내 한 호텔 인근 식당에서 일선 학교에서 선발된 출제위원 35명, 인쇄업자 4명과 약 2시간 동안 반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출제위원들은 같은 달 4일부터 휴대전화를 반납한 채 한 호텔에서 합숙하며 출제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규정상 숙소 건물을 벗어나거나 외부인을 만날 수 없는데도 이를 어긴 것이다.
도교육청은 규정을 위반한 외부 식사 행위에 대해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관련 팀장급 공무원 2명을 징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준수 규정을 어긴 행동이었으나 식당에서 다른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았기에 9급 공채 시험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그동안 규정을 어긴 관례에 제동을 걸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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