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쇼’ 고별 방송 별들이 떴다… 마돈나·비욘세 등 톱스타 총출동

Է:2011-05-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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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은 가는 길도 화려했다. 25년간 높은 인기를 누렸던 ‘오프라 윈프리쇼’의 고별 방송에는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미국 NBA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17일(현지시간) 밤 1만3000명이 ‘오프라 윈프리쇼’의 고별 방송을 함께하기 위해 자리를 채웠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회를 본 톰 행크스는 “사랑으로 충만한 오프라의 스튜디오는 여전히 좁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나타난 마돈나는 “오프라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싸운다”며 “그것이 그녀가 25년간 정상을 지킨 비결”이라고 칭찬했다. 비욘세는 “그녀로 인해 이 세상의 여성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 밖에도 배우 케이티 홈스, 할리 베리,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도 참석했으며, 가수 스티비 원더는 윈프리를 위해 쓴 신곡을 불렀다. 녹화장에는 윈프리가 기부한 돈으로 장학금을 받은 애틀랜타 소재 모어하우스 대학생 300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톱스타들과 관중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한 윈프리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25년간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한다”며 감격해 했다.

1986년 첫 방송을 시작해 전 세계 145개국에서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쇼’는 외모에 자신이 없는 이들을 변신시켜주는 기발한 프로젝트나 방청객 전원에게 해외여행, 자동차 등을 선물하는 통 큰 이벤트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날 녹화는 23∼24일 고별 특별방송 형식으로 방송되며, 마지막 방송은 25일에 전파를 탄다. 종방 출연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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