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씨 기념관 고향에 건립

Է:2011-05-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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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러 높아가는 가을 하늘 아래 한 송이 국화 영원한 잠에 들다. 고고한 자태를 이제는 직접 볼 수 없지만 그를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로 남아 숨 쉬어라.”

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씨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전북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 3000여㎡에 조성돼 14일 개관식을 가졌다.

장진영기념관은 아버지 장길남(78)씨가 생전에 병고로 고생했던 딸을 편히 쉬도록 하기 위해 선산 옆에 조성했다. 240㎡의 전시관에는 고인의 일기장과 의상, 장식품 등 각종 유품과 영화인생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진 영화관련 자료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장씨는 11억1000만원을 출연해 고인의 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한 뒤 기념관 옆에 재단사무실을 마련했다.

임실=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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