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던 찬호 결국 2군 강등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끝내 2군으로 강등됐다. 이미 같은 팀의 이승엽이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데다 박찬호까지 강등되면서 동반 활약을 기대했던 국내 팬들은 적지 않게 실망을 하게 됐다.
1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릭스는 이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전날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지난달 22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3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박찬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7년 동안 아시아인 최다인 124승을 거둔 경력으로 오릭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제 주전 선발 여부를 걱정해야하는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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