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LH 분산 배치 법개정 추진

Է:2011-05-11 18:22
ϱ
ũ

민주당이 11일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는 쪽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반발, 분산 배치를 위한 법개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 출신인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고 무시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토지 부문은 전북으로, 주택 부문은 경남으로 이전하는 분산배치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할 예정”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역시 전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정세균 최고위원도 “LH를 특정 지역에 헌납하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기도가 현실화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단호하게 맞서 저항해야 한다.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괄 이전 중단을 촉구했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의 김완주 전북지사는 “국회 협의 과정에서 정부의 일방적 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원내대책을 확실히 세워 달라”며 혁신도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발의 및 상정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LH 분산 배치를 요구하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