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예장통합 사상 첫 단일화
손달익(서문교회) 목사와 오정호(대광교회) 장로가 오는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96회 총회 목사·장로 부총회장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단일화는 통합 역사상 초유의 일로써 이번 총회에서 가장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독교연합기관 및 타 교단 총회 선거 문화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목사 부총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김원영(서남교회) 이순창(연신교회) 목사가 “중부권은 단일후보를 내보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고 싶다”면서 출마를 포기해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의 경우 최호철(양문교회) 장로가 거론됐으나 최 장로가 기도하는 중 후보 단일화가 총회 선거문화에 변화를 가져오고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길을 깨달은 뒤 스스로 용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중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 목사는 통합 총회 서기,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평양노회장 등과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으뜸농산 대표인 오 장로는 서울관악노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감사, 연금재단 감사 등을 지냈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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