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치료제 망막 희귀병 대상 국내 첫 임상 승인

Է:2011-05-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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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스타가르트(SMD) 세포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이다. 스타가르트병은 영상이 맺히는 망막 중심 부위인 황반이 손상돼 실명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임상시험은 미국 공동개발 업체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에서 공급받은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눈의 망막상피세포로 분화시킨 뒤 환자에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한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스타가르트병 환자 3명이 참여해 18개월간 시험약의 안전성을 관찰한다.

지난달 27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이번 임상시험에 대해 “이미 특정 세포로 줄기세포가 분화됐다면 체내 이용이 가능하다”며 생명윤리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김정현 기자 k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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