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가습까지 한꺼번에 OK·기능성 공기청정기 인기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희뿌연 황사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출까지 겹쳐 공기오염에 대한 걱정이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웅진코웨이 케어스의 향균가습청정기(APM-1510FH·사진)는 가습 디스크 방식을 채택해 공기청정과 가습, 항균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맞춤 세이프가전’이다. 은행잎, 붉나무 추출물 등 식물성 천연살균물질로 이루어진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는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99.9% 제거한다. 서비스 가입 고객은 황사 전용(2∼5월), 헌집 전용(6∼9월), 새집 전용(10∼1월) 등 3종의 필터를 추가비용 없이 교체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가습방식도 세균 번식이 쉬운 초음파 가습식 대신 항균 코팅된 디스크를 통해 세균보다 작은 크기의 물 입자를 분사해 습기를 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용량도 15평형(50㎡), 시간당 최대 550㎖ 가습이 가능해 가정뿐만 아니라 소형 오피스, 미용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은 “이 제품은 항바이러스 공기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고 면역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정 습도까지 조절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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