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5연승… 최다 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한 시즌 최다연승 타이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ATP투어 세르비아오픈 2회전(16강)에서 아드리안 운구르(175위·루마니아)를 2대 0(6-2 6-3)으로 꺾었다. 이달 초 소니 에릭슨 오픈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꺾고 우승한 뒤 무릎 부상으로 3주간 휴식을 취했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이번 시즌 25연승을 달렸다.

1986년 25연승을 올린 이반 렌들(체코)과 같은 기록. 조코비치는 지난 해 12월부터 기록을 합산하면 27연승을 기록중이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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