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이웃 휴먼다큐로 소개… CTS 5월 ‘아름다운 세상’ 신설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기부천사’로 함께 제작에 참여한 CTS 기독교TV 프로그램 ‘아름다운 세상’이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아름다운 세상’은 저소득층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을 돕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후원 계좌를 통해 집계되는 후원금을 출연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회 참여적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CTS는 지난 16년간 100억원의 병원비를 환우에게 전달해온 ‘예수사랑 여기에’와 함께 양대 사회공익형 프로그램을 내보내게 됐다.
매 주일 저녁 7시30분 방송되는 ‘아름다운 세상’은 전 KBS 아나운서 신은경 권사가 진행을 맡는다. 신 권사는 특히 본인의 첫 출연료를 첫 방송 주인공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할 뜻을 밝혀 1호 기부천사로 등록됐다. 연예인들의 목소리 기부도 이어졌다. 영화배우 신현준씨가 처음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데 이어 방송인 박소현씨가 준비 중이다.
‘아름다운 세상’의 첫 번째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아버지 김호걸(55) 집사와 아들 선율(18)군이다. 아내를 잃고 7개월 된 아들을 눈물과 기도로 혼자 키운 김 집사는 “선율이의 마음을 통해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고 고백했다. 장애를 넘어선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아들의 효심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CTS 홍보팀은 “시청자의 제보와 신청으로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사회의 아픔을 감싸며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크리스천들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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