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고 자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잇몸질환 발병률 2배 이상 높다

Է:2011-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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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남녀 403명을 조사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잇몸질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한 시간에 5회 이상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이 ‘치주낭 탐침’(치아와 잇몸 사이의 깊이)의 정도로 잇몸질환 여부를 평가한 결과, 403명 중 수면무호흡 환자(186명)의 치주낭 탐침 깊이가 일반인에 비해 3.58배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플라크, 치태 등의 부착 정도를 나타내는 ‘임상부착수준’도 일반인보다 1.75배 가량 높았다.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입을 벌리고 잠으로써 구강 상태가 건조해지고 세균의 침투를 받기 쉬워져 잇몸질환이 유발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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