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를 생태체험장으로… 제주도, 이용가능 등 4개 유형 지정 체계적 관리

Է:2011-04-18 17:58
ϱ
ũ

제주도는 무인도서를 해양관광 생태체험의 중심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11월까지 무인도서 관리계획을 확정,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무인도서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무인도서 관리유형 지정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 및 의견 수렴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내에는 68개의 무인도서가 분포돼 있으며, 이중 55개가 공부상 등록돼 있다.

도는 절대보전과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등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해 무인도서 관리유형을 지정할 계획이다. 무인도서 관리유형은 무인도서의 위치, 면적 및 육지와의 거리, 자연환경, 생태계·경관 실태, 역사적 가치, 시설물·이용현황, 과거 주민거주 여부 및 향후 거주가능성, 토지 및 소유자 현황, 개발계획, 관리대상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뒤 지정된다.

절대보전 무인도서는 형상 및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행위·출입제한의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 단속이 엄격히 실시된다. 준보전 무인도서는 행위제한은 엄격히 하되, 출입은 특별히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된다.

이용가능 무인도서는 도서의 형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양 레저활동, 무인도서 탐방, 생태교육, 공유수면의 일시적인 점용 및 사용 등 허용행위가 최대한 촉진된다. 개발가능 무인도서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자연친화적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휴식공간으로서의 무인도서 가치 창출이 극대화된다.

도내 등록된 무인도서 55개의 총면적은 169만9227㎡에 이르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