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익, 주식형펀드 ‘웃고’ 환율·금 ‘울고’

Է:2011-04-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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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익, 주식형펀드 ‘웃고’ 환율·금 ‘울고’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웃고, 환율과 금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울었다.

17일 대신증권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주식 부동산 금 채권 예금 등 국내 주요 재테크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가 5.13%의 수익률을 거둬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코스피200과 연동한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200은 3.79% 올라 2위를 기록했다.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간접·직접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부동산이 3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2008년 12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가격을 지표화한 지수)는 같은 기간 103.381에서 105.716으로 2.26% 상승했다. 1∼3월 전세가격 인상과 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매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과 정기예금 성적은 좋지 않았다. 채권시장의 투자수익률 변화를 지수화한 채권종합지수는 0.98% 오르는 데 그쳤고, 국고채 수익률도 1.52% 수준이었다. 1년짜리 예금 상품인 하나 빅팟정기예금과 신한 MINT 정기예금은 각각 0.81%, 0.90%를 기록했다.

외환 투자는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이 1134.8원에서 1087.8원으로 4.14%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최고의 재테크 상품이었던 금도 덩달아 성적이 나빠졌다. 금은 국내 도매가격 3.75g(1돈) 기준으로 20만9000원에서 20만6800원으로 1.05% 내렸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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