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소비자물가 5.4% 껑충… 상승률 32개월만에 최고

Է:2011-04-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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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4%로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3월 CPI 상승률 등 1분기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3월 CPI 상승률은 지난 1, 2월의 4.9%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1분기 CPI 상승률은 5.0%로 집계됐다. 이 기간 특히 식품 가격이 11.0%나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주거비는 6.5%, 의료 및 개인용품 가격은 3.1% 올랐다.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7.3% 상승했으며 1분기 전체로는 7.1% 상승했다.

중국 당국의 금리인상, 부동산 시장 억제 조치 등 적극적인 물가관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추세가 계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화될 전망이다.

국가통계국은 또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9조6311억 위안으로 9.7%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수출액은 3996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3% 증가했고, 수입액은 4007억 달러로 32.2% 증가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3월 말 현재 광의통화(M2) 잔액은 75조8000억 위안으로 1년 전에 비해 16.6%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현재 국내외 경제 환경이 복잡하고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화폐정책을 계속 실시해 안정되면서도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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