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이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이틀째 경기에서 임오경 감독의 서울시청을 30대 22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두 팀은 초반 수비력을 앞세우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전반 9-9 상황에서 윤아름과 이수정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수비력에서 앞선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서울시청을 묶으며 전반을 16-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쳤다.
후반에 접어든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골키퍼 박소리의 선방과 윤수빈 등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소리는 37개의 슛 중 16개를 막아내는 43.2%의 방어율로 골문을 지켜 국가대표 골키퍼인 서울시청 용세라를 압도했다. 윤아름이 양 팀 최다인 8골을 넣었고, 원미나가 7골을 넣으며 부산시설관리공단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시청은 윤현경과 이미경이 각각 6골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아쉬웠다.
또 다른 여자부 경기인 대구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는 대구시청이 30대 28로 이겼고, 남자부 경기는 상무가 충남체육회를 22대 19로 꺾었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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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관리공단 리그 첫승… ‘43% 방어’ 박소리 활약, 서울시청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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