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간사 수련회 뜨거운 기도… 주님과의 첫사랑 회복 간절히 부르짖어

Է:2011-04-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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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간사 수련회 뜨거운 기도… 주님과의 첫사랑 회복 간절히 부르짖어
아이패드, 유연성, 창의성, 디자인, 소통, 지역사령관…. 급변하는 시대 조직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의 간사수련회에서 자주 등장한 단어들이다.

11∼14일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린 CCC 간사수련회에서 전국 41개 지역 400여명의 간사들은 캠퍼스 복음화가 도시복음화, 민족과 세계복음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 강사로 나선 박성민 대표는 ‘과거를 품고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자(Embrace the past, Embolden for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53년 한국CCC 역사를 안고 미래를 향해 소통과 협력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캠퍼스 사역자에 안주하지 말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창조자, 지역의 복음전도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며 “미래 캠퍼스와 지역 커뮤니티를 돌보기 위해선 적어도 캠퍼스 간사가 2000명, 커뮤니티 간사가 4000명은 필요하므로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CCC의 그릇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런 변화의 물결을 알리기 위해 13명의 본부 리더십팀과 함께 전국 41개 도시를 순회하며 간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본부 건물 리모델링,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콘서트를 활용한 전도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음전도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자비량 전도자들은 3박4일간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소명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경건의 ‘모양’이 아닌 ‘능력’을 간구하며 주님과의 첫사랑 회복을 간절히 부르짖었다. 배한나(29·여) 훈련생 간사는 “기도와 찬양, 말씀을 통해 캠퍼스와 도시전도를 위해 간사 개개인의 영적 각성이 왜 요구되는지 많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CCC가 지난해 말 사역구조를 개편한 뒤 처음 열렸다. CCC는 도 대표 조직을 과감히 없애고 본부와 현장을 잇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복음화 정도에 따라 전국 도시를 3개(T1, T2, T3)로 분류하고 지역에 맞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T1은 캠퍼스 복음전도에 집중해야 하는 도시, T2는 캠퍼스 전도가 어느 수준에 올라 지역사회를 위해 복음전도 전략을 모색하는 도시, T3는 캠퍼스와 도시전도 체계가 잡힌 도시로 이웃도시를 도와 성시화 운동을 펼치는 곳을 말한다. T3의 모델로는 캠퍼스 전도는 물론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요양원 등을 운영하면서 18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42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광주지구가 제시됐다.

정호영(39) 충주대 증평캠퍼스 담당간사는 “수련회가 조직의 변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론 캠퍼스뿐만 아니라 도시복음화를 위해 사역 에너지와 시간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종곤(58) 가정사역원 간사는 “30년째 간사로 지내고 있는데 풋풋한 젊음의 역동성이 느껴진 수련회였다”고 밝혔다.

평창=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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