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새 사령탑에 이선구씨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새 사령탑에 이선구(59)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이 선임됐다.
GS칼텍스는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조혜정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이선구 위원장에게 2년간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고 10일 발표했다. 1972년 뮌헨올림픽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하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이 감독은 1979년 인하부고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뒤 이듬해 쿠웨이트 알 아라빅에서 감독에 오른 이래 중동 6개 클럽에서 모두 14차례나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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