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격전지 울산동구 ‘임명숙 VS 김종훈’ 등 6개 기초단체장 대진표도 윤곽

Է:2011-04-10 21:35
ϱ
ũ

오는 27일 치러질 전국 6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대진표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 중구의 경우 한나라당은 국민참여 경선을 거쳐 지난달 27일 최창식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뒤 11일 후보를 발표한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정에 밝은 최 후보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최근 자당 소속 시의원의 ‘막말 사건’으로 악재를 만난 분위기지만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전열을 가다듬고 지지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격전지로 꼽히는 울산 동구에서는 시 복지여성국장을 지낸 한나라당 임명숙 후보와 야 4당 단일 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종훈 전 울산시의원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중구에서는 구의회 의장이었던 한나라당 박성민 후보와 야 4당 단일 후보로 뽑힌 민주당 임동호 후보가 대결한다.

강원도 양양군수직 수성에 나선 한나라당은 안석현 전 강원도의회 의원을 후보로 정했고, 민주당은 도의회 부의장 출신 정상철 후보를 내세웠다. 한나라당은 ‘지역일꾼론’을 내세워 전통적 강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인 반면 민주당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의 당 지지율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남 화순군수 선거는 도의원 출신인 민주당 홍이식 후보와 화순군수를 지낸 무소속 임호경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충남 태안에서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이기재 태안군의회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자유선진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진태구 전 군수가 도전장을 냈다. 한나라당 후보까지 선정되면 삼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