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국인 비자 지문날인 추진

Է:2011-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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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외국인이 거류 비자를 신청할 때 지문을 날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는 지문 날인 요구가 포함된 ‘외국여권 비자조례 시행세칙’ 개정안을 최근 마련했으며 행정원(중앙정부) 승인 후 올해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만 외교부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반(反)테러리즘 추세에 따라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이 개인의 생물학적 특징을 식별하는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대만도 이에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지문 날인은 외국인의 불법 행위와 테러 방지 차원에서 도입된다. 우선 대만 거류 비자를 신청하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만에는 현재 약 3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양지선 기자 dyb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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