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 감독 “부상선수 많아 트레블 힘들어”

Է:2011-03-30 18:12
ϱ
ũ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수비진 붕괴로 12년 만의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퍼거슨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미국 투어 발표 기자회견에서 “트레블의 기회가 왔지만 지금 상황은 어느 때보다 최악이다”고 밝혔다.

이어 “1999년 트레블을 달성할 때보다 더 어렵다”며 “1999년에는 마지막 3개월 동안 부상자가 없었지만 지금은 수비쪽에 너무 많은 부상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FA컵 4강과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있어 1998∼1999 시즌에 이어 12년 만에 3관왕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주전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부상으로 빠졌고 역시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도 부상에서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후 선수 영입과 관련해 “조만간 2∼3명을 영입하겠지만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