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水) 보기를 원하나이다

Է:2011-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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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水) 보기를 원하나이다

찬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장(통 21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0장 46∼52절


말씀 : 그리스도인은 육신의 자랑이나 욕심을 위해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법과 마음에 맞지 않는 기도는 결코 응답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응답받는 기도의 예를 잘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방해 속에서도 예수님께 자신의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47∼48절) 바디매오는 51절에서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바디매오의 이 기도에 주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어떤 기도이기에 응답하셨을까요.

첫째, 간절함이 배어 있는 기도였습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열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나야 하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낫게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바디매오는 이같이 놀라운 능력을 갖고 계신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들은 뒤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소리는 절규였습니다. 마음의 소원이 가득 담긴 기도였습니다.

둘째, 장애를 뛰어넘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에 바디매오는 자신의 신분이나 처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을 향해 외쳤습니다. 그의 주변에 적잖은 방해자가 있었지만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바디매오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자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며 그를 책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주님께서 가시던 발걸음을 멈추고 바디매오를 바라보셨습니다.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셋째, 응답을 받는 기도였습니다. 바디매오의 기도에는 믿음이 넘쳐났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간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바디매오가 기적을 체험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간구할 때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기도는 간절해야 합니다. 반드시 응답받을 수 있는 기도를 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장애물을 만난다 해도 머뭇거리면 안 됩니다. 믿음의 기도를 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그의 때에 맞게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기도 : 우리가 살아갈 때 어떠한 어려움을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환경에도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소서.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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