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헬리포트 보수공사 검토
정부는 독도 영유권 기술이 강화된 일본의 중학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될 경우 대응 차원에서 독도 헬리포트(헬리콥터 이착륙장) 보수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은 2008년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및 해설서 개정에 따라 오는 30일쯤 독도 영유권 기술이 현행보다 강화된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가 지난해 3월 초등학교 검정 결과보다 독도 영유권 주장이 더 노골적으로 기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정부는 그동안 교과서 검정 결과가 한·일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로 일본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해 왔다”며 “그럼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 기술을 강행할 경우 독도 헬리포트 보수공사 등 그에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독도 헬리포트(가로 20m, 세로 20m)는 1981년 완공돼 30년 넘게 사용되면서 안전점검 결과 ‘결함’ 진단을 받아 전면적인 개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9억원 상당의 관련 예산도 책정된 상태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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