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시험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

Է:2011-03-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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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日) 시험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1장 2∼4절


말씀 : 시험을 대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이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시험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본문은 말씀을 받은 성도가 왜 박해를 피해 흩어지고 시험을 당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마태복음 6장 13절 말씀처럼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시험을 당하게 되면 베드로전서 1장 6절 말씀처럼 잠깐 근심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을 것이라 믿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험을 통해 우리 믿음이 더 성숙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믿음의 길을 지켜야 합니다. 믿음의 길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서 4장 16절, 히브리서 11장 7절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시험받았을 때 믿음의 길을 지켰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상상을 초월하는 결단을 했습니다. 즉, 인간적 계산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개인적 감정을 내려놓은 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만나면 세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원망과 분노입니다. 두 번째는 좌절(포기)입니다. 마지막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4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물을 얻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믿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인 다윗은 물이 없어 목말랐던 때가 있었지만 믿음을 지키며 “나의 영혼이 주를 갈망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위대한 성공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시 63:1).

셋째, 인내하는 삶을 삶아야 합니다. 인생의 성공 비결로 결단과 인내의 조화를 꼽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번 해보자는 결단이 없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결단했어도 인내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누가복음 21장 19절은 “인내로 성공을 얻으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3절도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권고합니다. 광야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출애굽한 성인 가운데 인내하며 믿음을 지켰던 여호수아, 갈렙만이 가나안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시험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의 가치를 알고 끝까지 인내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어주십시다.

기도 : 시험을 만날 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생각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믿음의 길을 지키며 인내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연희 목사(신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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