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경제성’이 최대 비중
국토해양부는 23일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과 관련, 경제성 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큰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입지평가위원회가 결정한 평가항목과 평가분야의 가중치 등 평가기준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평가분야 중 경제성에 40%, 공항운영과 사회·환경 부문에 각 30%의 가중치를 둬 경제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제성 부문의 평가항목은 수요(여객·화물·전환수요)와 비용(총사업비), 편익(여객·화물), 건설계획(시공의 용이성 및 확장성) 4가지로 나뉜다. 공항운영 부문은 장애물(고정장애물·이동장애물), 공역, 기상(바람·시정) 등 3개 항목으로, 사회·환경 분야는 접근성(지리적·경제적·이용객), 토지이용(토지이용 및 개발 잠재력·지역 파급효과), 환경(생태계·소음) 3개 항목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부산, 대구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연구결과와 의견을 수차례 제출받아 검토했지만, 양측 모두 자신에 유리한 평가항목을 제시하며 가중치를 높이고 불리한 항목의 가중치를 낮추는 등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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