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해외 명품 포함 165개 브랜드 한자리… 신세계 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개장
해외 명품을 모아 놓은 ‘신세계 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18일 개장했다.
신세계 첼시 파주 아웃렛은 경기도 파주 탄현면에 영업면적 3만1113㎡, 주차대수 1720대, 3층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파주 아웃렛에는 캘빈클라인 컬렉션, 토리버치, 보스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아웃렛 최대 규모인 165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신세계 첼시는 가족 단위 쇼핑객의 편의를 위해 분수광장, 시계탑 등 조경과 수유실, 놀이터, 자전거 보관시설 등을 마련했다. 또 태양열 온수 보일러, 빗물 활용 조경수, 세제 없이 물로 청소하는 자동마루 세정 시스템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했다.
신세계 첼시는 나아가 비무장지대,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인 마을 등 파주 관광지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서울 주요 호텔을 경유하는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중국인 직원과 중국어, 일본어 등 통역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 첼시는 2007년 개장한 여주 아웃렛에서 연간 5000억원의 경제효과 및 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둔 것처럼 파주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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