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K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서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LG는 1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대 67로 대승했다. 전날까지 삼성과 공동 5위를 달리던 LG는 26승26패를 마크, 5할 승률에 복귀하며 이날 패한 삼성을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LG는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를 이기거나 삼성이 1패를 더 당하면 5위가 확정된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LG는 엔트리 등록 선수 12명을 모두 기용하며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낙승을 거뒀다. SK는 김효범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희정(2득점), 테렌스 레더(6득점)가 부진하며 큰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에 74대 78로 패했다. 올 시즌 팀 최다 연패인 6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25승27패가 돼 공동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삼성은 3쿼터까지 64-55로 앞섰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단 10점에 머물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 서장훈은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창원=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