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 여의도에 새 총회회관 신축 결의

Է:2011-03-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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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여의도시대가 마침내 열릴 전망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총회장 윤태준 목사)는 최근 대전 하기동 침례신학대학교 강당에서 397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서울 여의도에 새 총회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총회는 “미국 남침례교 한국선교회(IMB)로부터 기부받은 여의도빌딩을 허물고 그 터에 200억원을 들여 13층 규모의 새 총회회관을 짓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달 중 위원 15명을 위촉해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지재단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 총회회관 지분은 총회가 100% 보유하기로 했다. 최근 기침 총회는 IMB 측에 400만 달러를 헌금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 위치한 6층 빌딩을 기부받았다.

이에 따라 선교 122년 역사의 한국 침례교단은 반세기 서울역 앞 동자동 시대와 오류동 시대(1999년∼현재)를 거쳐 여의도 시대를 맞게 됐다.

하지만 침례교단이 여의도시대를 열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건축비 마련과 함께 각 기관의 여의도회관 입주 여부, 오류동 총회회관 매각 반대 목소리 등이 걸림돌이다. 유영식 총무는 “수차례 회의 끝에 새 총회회관을 짓기로 중지를 모은 만큼 어느 교단보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총회회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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