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아토피 원인규명 나선다

Է:2011-03-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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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를 보상하고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계획은 예산 1조400억원을 들여 환경성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13년까지 ‘환경성 질환 피해구제법’을 만들어 환경오염으로 인해 질병에 걸린 피해자에게 보상금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서울삼성병원 등 대형병원 5곳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해 아토피 피부염 등 주요 환경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원인 규명을 마치면 2015년까지 유해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대중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교통 공해와 호흡기 질환의 상관성을 밝히는 연구도 진행되고, 어린이와 임산부 등 환경오염 민감층과 산업단지 인근 등 취약지역 대책도 마련된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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