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가도 달리던 中 장쩌민의 장남 과학원 수장 경합서 고배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장남인 장멘헝(江綿恒·58) 중국과학원 부원장이 과학원 수장 경합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춘리(白春禮·57) 중국 과학원 상무부원장이 장 부원장 대신에 중국 과학원장 겸 당조서기로 발탁됐다고 동방일보(東方日報),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신문들이 6일 보도했다.
베이징대 출신의 바이 원장 내정자는 나노 분야 연구 권위자로 2004년부터 상무 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장 전 주석의 후광으로 차기 유력한 과학원장 후보자로 꼽혀온 장 부원장이 과학원 수장 경합에서 탈락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 부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원장직을 고사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며, 과학계 내부 반발로 원장 자리를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는 관측도 있다.
1999년부터 과학원 부원장을 맡아온 장 부원장은 미국 드렉셀대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3년 귀국해 출세가도를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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