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300만 대학생 기도합시다… 예수제자운동 ‘캠퍼스 특별기도주간’ 선포
“300만 대학생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캠퍼스를 위한 기도 열기가 뜨겁게 일고 있다.
예수제자운동(JDM)이 3월 첫째 주간(2월 28일∼3월 6일)을 ‘캠퍼스 특별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33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33기도운동이란, 3월 3일을 기점으로 일주일 동안 캠퍼스의 젊은이들과 한국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으로 10년째 실천해오고 있다. JDM은 이를 위해 3일을 ‘캠퍼스 집중 기도의 날’로, 3월 첫째 주일인 6일을 ‘캠퍼스 주일’로 정했다.
33기도운동은 지역 교회들과 연계해 펼친다. 캠퍼스 젊은이들과 문화, 학문, 전도사역, 한국교회 등의 기도제목들을 갖고 각각 기도하는 형식이다. 자세한 기도제목과 동영상은 33기도운동 홈페이지(campus33.org)에서 볼 수 있다.
JDM 대표 윤태호 목사는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젊은이들이 처음 캠퍼스를 접하는 3월 첫 주에 캠퍼스의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문화와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도록 그들을 붙잡고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벽이슬 같은 캠퍼스의 젊은이들을 위해 이제 한국교회가 기도의 눈물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복음주의 캠퍼스 선교단체 간사들도 마음을 모은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간사연합기도회’를 갖는다. 12개 선교단체에서 120여명의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 간사들이 모인다. 간사들은 캠퍼스뿐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계획이다.
학복협 민혁기 간사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생길수록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캠퍼스”라며 “그동안에는 캠퍼스별로 간사들이 모였는데, 이번 기도회에선 지역별로 간사들이 모여 더 다양한 선교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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