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부고 20對1 최고경쟁률… 2011년 서울 고교선택제 타학군 지원 2010년 절반
올해 서울 지역 고교선택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건대부고였다.
서울시교육청이 11일 공개한 2011학년도 고교선택제 배정 결과에 따르면 시내 전체 학교 중 2곳을 골라 지원하는 1단계(모집정원의 20% 선발)에서 건대부고는 98명 선발에 1948명이 지원,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진구에 있는 건대부고는 고교선택제 도입 첫 해였던 지난해에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건대부고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원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학군별로 봤을 때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남(강남·서초구) 학군으로 6.1대 1이었다. 학원가가 밀집한 중계동 목동 등 이른바 ‘사교육특구’가 위치한 북부(노원·도봉구) 학군과 강서(강서·양천구) 학군이 각각 5.4대 1, 5.2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들 세 학군은 지난해 고교선택제에서도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던 곳이다.
한편 올해 고교선택제에서 거주지 학군이 아닌 타학군에 지원한 학생은 체육특기자 등을 제외한 일반 학생 8만2300명 중 6354명(7.7%)에 불과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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