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의료인들 설 연휴 필리핀서 판자촌 주민 5000명에 의료봉사

Է:2011-0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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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의료인들 설 연휴 필리핀서 판자촌 주민 5000명에 의료봉사

등대복지회(이사장 장창만 목사)는 설 연휴 ‘한국여의료인회 해외봉사단’(단장 박경아) 회원들과 함께 필리핀 나보타스시 해상 판자촌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2∼7일 펼쳐진 이번 봉사 활동에는 한의사 치과의사 등 전문의 26명을 포함해 치기공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45명이 자비로 참여했다.

나보타스시 해상 판자촌은 육지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바다 위에 판자촌을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는 필리핀 최대 빈민촌이다. 일부 종교단체나 민간단체가 선교나 지원을 포기할 정도로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팀은 5000여명의 필리핀인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마당 한편에 마련한 수술실에서 하루 평균 7건의 수술을 했다. 종양으로 고열에 시달리던 36세 환자는 이혜경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서 “한국에서 온 여의사 선생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며 고마워했다.

2004년 5월 설립된 등대복지회는 북한과 해외 지원 사업을 하는 민간단체로,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보타스 주민들의 빈곤 탈피와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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