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 땅부자는 미디어 재벌 존 멀론
미국 미디어 재벌 존 멀론(69) 회장이 CNN 창업자인 테드 터너(72) 회장을 제치고 미국 최대 땅부자로 등극하게 됐다.
‘리버티 미디어’의 멀론 회장은 최근 미 동북부 메인주의 약 100만 에이커(4046.85㎢) 삼림을 ‘GMO 재생자원사’로부터 매입하는 절차를 거의 마무리하고, 1일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멀론 회장은 이미 메인주에 2만 에이커의 미개발지 그리고 서부 뉴멕시코주에 98만 에이커 목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건이 완료되면 미 전역에 보유하는 토지는 모두 8498.3㎢에 이르게 된다. 미국 동부의 로드아일랜드주와 델라웨어주 등 2개 주를 합한 것보다 넓은 면적이다. 지금까지 미 최고 땅부자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총 200만 에이커의 땅을 보유한 터너 회장이었다.
멀론 회장은 케이블 채널인 ‘QVC’의 최대주주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지난해 미국 100번째 부자로 평가됐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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