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연구소·웃음 치료사 완도군 ‘웃음의 섬’사업 눈길
전남 완도군이 웃음과 건강의 섬 이미지를 조화시킬 수 있는 웃음연구소 건립과 함께 웃음 치료사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완도라는 지명이 ‘빙그레 웃을’ 완(莞) 자와 ‘섬’ 도(島) 자를 쓰고 있는데다 예로부터 관광객이 완도에 오면 빙그레 웃을 수 있다고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완도에 오면 ‘파딱파딱 살아있는 싱싱한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웃고, 넉넉한 인심이 좋아서 웃고, 볼거리가 많아서 그저 빙그레 웃는다’고 알려졌다.
완도군은 이 같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완도가 웃음연구소를 건립할 수 있는 최적지인 것으로 판단, 올 상반기 중에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학술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 이미지와 연관이 있는 우수기업 등 민간 자본을 유치해 웃음 인프라를 구축하고 웃음 전문기관과 공동 협약(MOU)을 체결, 각종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군은 웃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웃음 치료사 양성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완도=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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