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갈비’도 결국 미끼?

Է:2011-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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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갈비’도 결국 미끼?

롯데마트가 1000원대에 판매하는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가 예상대로 ‘미끼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LA식 갈비 1000원대 판매 행사 이틀째인 이날 롯데마트 전 점에서 60t가량의 LA식 갈비가 팔렸다.

LA식 갈비는 서울역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 개장 뒤 1∼2시간 안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났다. 그러나 점포별로 400㎏의 소량을 한정판으로 판매해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 갈비를 사거나 허탕을 친 상당수 고객들은 점포에 온 김에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축산농가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미끼상품으로 이용한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고객과의 약속도 중요하다며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큰치킨’으로 논란을 빚었을 때처럼 ‘노이즈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어제 판매 물량이 50t 정도 된다”며 “LA식 갈비와 관련한 내용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손님이 매장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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