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관보전지구 전면 정비

Է:2011-0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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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독특한 환경자원 보전을 위해 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선보전 후개발 원칙에 의한 지속가능한 보전정책 실현을 위해 경관보전지구 등급정비 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관보전지구는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에만 있는 제도로서 2003년 4월2일 최초로 지정 고시됐다.

도는 미래 환경자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제주 전역의 경관보전지구 1257㎢를 대상으로 정비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2012년말 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도는 당초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주요 도로변에 대해서만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오름, 하천, 해안 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역주민들이 현실여건을 반영한 경관보전지구 등급 재정비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관정비는 자연경관이 변화한 지역에 중점을 두게 된다. 제주도는 주요 정비 지역으로 신설 또는 확·포장도로와 오름, 하천, 해안 등 자연경관이 바뀐 지역을 꼽고 있다. 주요 도로는 5·16도로, 1100도로, 번영로, 평화로, 비자림로, 한창로, 남조로, 서성로 등이다.

용역 조사 내용은 경관미 분석, 시각적 흡수 능력 분석, 가시거리 분석 등 3개 부문이다.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경중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지정하게 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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