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교보안관 中·高도 2014년 배치
서울 지역 학생을 상대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한 ‘학교보안관’ 제도가 내년 초등학교에 이어 2014년까지 시내 모든 중·고교로 확대 도입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시내 1270개 국공립 초·중·고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 경호·경비전문가 청소년상담사 가운데 학교보안관을 선발, 547개 초등학교에 2명씩 모두 1094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2012년에는 여자중학교부터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보안관들은 등교 이전인 오전 6시부터 방과후학교가 끝난 뒤인 밤 10시까지 16시간씩 하루 2교대 방식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별로 정해진 유니폼을 입고 학교 안팎으로 순찰을 돌면서 폭력, 납치, 유괴 등 각종 범죄를 막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외부 출입인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를 맡게 된다.
학교보안관은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감수성 및 인성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받게 된다. 학교보안관 1명당 131만여원의 월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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