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있는 곳엔 北 도발 못한다?… 송영길 인천시장 이색 주장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이은 제2, 제3의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서해5도에 흡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송영길 인천시장에 의해 공식 제기됐다. 중국인이 있는 곳에 북한의 도발은 없다는 것이다.
송 시장은 22일 시정일기 등을 통해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를 제2의 제주도처럼 중국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관광단지로 개발할 경우 북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색주장을 내놨다.
송 시장은 “지리적 여건상 중국과 가까운 백령도에 골프장 등 레저시설이 확보되면 중국 관광객을 대거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 “중국 관광객이 다니는 지역에 북한이 감히 포격할 수 없게 된다”는 논리를 폈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해5도에 찾아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국토해양부가 경인아라뱃길의 운하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객선을 서해앞바다로 운항키로 발표한 것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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