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연말 공직기강 특별감사 착수

감사원은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20일부터 특별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19일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국가 비상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자의 솔선적인 근무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감사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공직 부패 신고사항을 조사, 확인하고 각급 기관에서 남은 예산을 소진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연도 말 예산 집행에 따른 재정 낭비 사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장비와 물자확보 상황 및 도로, 철도,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댐, 발전소 등 국가기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 대상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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