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 개통 첫날 ‘대혼잡’… 5시간여만에 첫 사고도

Է:2010-12-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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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거제 간 ‘거가대로’ 개통 첫날인 14일 가덕해저터널(침매터널)에서 ‘1호 사고’가 발생했으며 접속 시점부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는 거가대로 개통 5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거가대로 가덕해저터널 거제도 방향 출구 지점에서 세피아 승용차가 앞서가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세피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송모(65·여)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사고수습 과정에서 차량통행이 10여분간 지체됐다.

이날 부산 송정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앞 편도 5차로 도로는 정식 개통시간인 오전 6시 이전부터 거제행을 서두르는 1000여대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거가대로 부산 접속구간인 가덕대교 부근엔 조금이라도 먼저 거가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 500여대가 800m에 걸쳐 줄을 서는 풍경을 연출했다.

출근시간이 지난 뒤에도 전세버스 등 관광객 차량들이 몰리면서 본격적으로 가덕대교와 이어지는 녹산산업단지 내 편도 3차선 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다. 길이 1.5㎞의 이 도로는 교차로만 7개에 달해 거가대로 개통 전부터 정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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