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나비
유강희(1968~ )
난 나비가
꽃잎 위에만
앉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길 옆 저만치 떨어진
강아지 똥 위에
나비가 앉는 걸 보았다
아, 나비에겐
강아지 똥도
꽃이구나
오늘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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