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국제 슬로시티 지정
전북 전주한옥마을이 국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최근 영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주한옥마을과 경기도 남양주시 양수리 등 2곳을 슬로시티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20개국 135곳의 슬로시티 가운데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가 지정된 것은 전주한옥마을이 처음이다. 전주시는 조만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슬로시티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주한옥마을이 한옥 700여채와 골목길이 살아있는 한옥촌이자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이 모셔진 조선왕조 발상지로서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원형을 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등 슬로푸드 콘텐츠와 함께 한지와 한지공예품, 판소리 등 ‘한스타일’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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