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몽골 완파 8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중국 광저우 광와이 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약체 몽골을 경기 시작 52분 만에 3대 0(25-7 25-12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에 패했을 뿐 태국 타지키스탄 몽골을 연파하고 3승1패를 마크, 최소 조 3위를 확보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조 1위 중국이 태국을 이길 가능성이 커 조 2위로 B조 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툴 공산이 크다. B조 3위는 북한에 0대 3으로 패한 일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겨룬 몽골은 선교 목적으로 장지홍(60)씨가 창단한 에나꼬레 배구단이다. 감독은 일신여상 사령탑 출신으로 2008년 12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정용하씨다. 2006년 대학생위주로 창단된 에나꼬레 배구단은 정 감독 취임 이후 기량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200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여자대학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대학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에 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몽골은 한국, 중국, 태국 등 강호들을 상대로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완패했지만 또 다른 약체 타지키스탄을 제물로 지난 20일 3대 0 완승,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진출 막차를 탔다.
한국 여자 농구는 이날 광저우 황푸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64대72로 졌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로 4강에 올라 B조 1위 일본(2승)과 24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