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위험요인 보고서 “공기업 부채 축소 시급”
국내 주요 공기업은 단기적으로는 현금성 자산 확보, 장기적으로는 부채 축소에 치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주요 공기업 부채의 장단기 위험요인 평가’란 보고서를 “주요 공기업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한 유동부채(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 규모에 비해 유동자산 또는 현금성 자산이 적고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 갚는 곳도 있어 부채 축소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KDI가 평가한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6곳이다. 이들 공기업의 지난해 말 현재 자산, 부채 규모는 각각 전체 공기업의 87.5%, 92.9%에 달한다. 보고서는 6개 공기업은 최근 5년간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이로 인해 부채가 급증했다. 2004년 이후 6개 공기업의 자산증가율은 연평균 13.4%, 자본증가율은 5.5%인 반면 부채증가율은 19.1%에 달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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