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천지’ 단양 화약저장소 국유림 무단 점유·안전 소홀
충북 단양 D화약저장소가 인근 국유림을 잇따라 무단점유하고 안전 규정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18일 단양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단양읍 상진리에 있는 D화약저장소가 인접한 국유림 일부를 무단점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화약저장소는 올 3월쯤 철제 울타리를 옮기면서 몰래 국유지를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유림관리소는 이 저장소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이 화약저장소는 지난해 11월에도 국유림을 폭 3m, 길이 12m가량 무단 점유했다가 당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저장소측은 화약류저장소의 위치·시설·구조물을 변경할 때는 지방경찰청장 또는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도 지난해 11월 복구공사를 벌이면서 경찰에 구두보고만 한 뒤 철제 울타리를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양=이종구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