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자 장애인공단 이사장 결국 사퇴

Է:2010-1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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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 온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양 이사장은 이날 공단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임용권자인 대통령의 부담을 덜고자 이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절차와 자격을 갖춰 임명된 만큼 사퇴할 이유가 없지만 저로 인해 공단과 장애인 단체가 계속 갈등관계에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까지 사퇴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임용권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판단해 용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지난 6월 공단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40여개 단체 모임인 ‘장애인 생존권을 위한 저항연대’는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이사장의 선임을 촉구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에서도 “당과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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