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림의교회, 공부방서 펼쳐진 창립1년 파스타 잔치

Է:2010-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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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림의교회, 공부방서 펼쳐진 창립1년 파스타 잔치

13일 서울 충신동 푸른솔공부방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파스타 잔치가 열렸다. 서울 경운동 드림의교회(이상화 목사) 청·장년 성도들은 30여명의 인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팬네와 샐러드 등 파스타 한 그릇씩을 돌렸다.

드림의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제공한 이날 파스타는 양과 질에서 시중의 어떤 것보다 나았다. 무엇보다 음식을 제공하는 이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 있었다. 파스타를 받아든 아동들 사이에서 간간이 “고맙습니다”라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방과 후 3살 동생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김모(12)양은 “파스타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며 밝게 웃었다. 서모(11)군은 “나도 크면 이 형과 누나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며 다짐하기도 했다.

10여명의 봉사자들이 더 기뻐했다. 드림의교회 청년부 김수연(32·회사원)씨는 “지역 아동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졌다”면서 “이 같은 나눔 행사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스타 잔치는 주먹밥, 쿠키 함께 만들기와 게임 무대 등이 이어지면서 흥이 더해졌다. 아동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상화 목사는 이날 최신 컴퓨터 1대를 공부방에 선물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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